1. 트럼프 행정부, '중간선거 끝나기 무섭게' 중국에 반덤핑·상계 관세

美 상무부는 7일(현지시간) 중국산 일반 합금 알루미늄 판재에 49.85~59.72%의 반덤핑 관세와 46.48~116.49%의 상계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 상무부가 자체 조사한 결과 덤핑이 있었고, 보조금 지급사실이 발견됐다는 것.

2. ‘내년 1월 출범’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손태승 우리은행장

우리은행은 8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2019년 사업연도에 대한 정기 주총이 끝날 때까지 1년 간 손태승 행장이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겸직하는 것으로 결정. 손 행장은 내달 28일 임시 주총에서 공식 선임될 예정.

3. '배출가스 인증비리' BMW 벌금 301억·벤츠 28억 구형

‘배출가스 인증 비리’와 관련해, 검찰은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김현덕 판사 심리로 열린 BMW코리아 법인과 전·현직 임직원의 결심 공판에서 BMW코리아에 벌금 301억4000여만원을, 전·현직 임직원 6명에게는 징역 10개월∼1년 6개월을 구형. 형사19단독 이성은 판사 심리로 열린 벤츠코리아와 인증 담당 직원 김모씨의 재판에서는 법인에 벌금 28억1070만원, 김씨에겐 징역 10개월 구형.

4. '미세먼지 차량2부제' 내년 2월부터 민간도 적용…경유차 인센티브 폐지

정부는 8일 제56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클린디젤 정책을 공식 폐기. 주차료·혼잡 통행료 감면 등 과거 저공해 자동차로 인정받은 약 95만대의 경유차에 부여되던 인센티브를 폐지. 공공 부문은 2030년까지 경유차를 없앨 계획. 차량 2부제 등 비상저감조치는 내년 2월 15일부터 민간 부문에도 의무 적용.

5. “불확실성 제거” 코스피·코스닥 상승

8일 코스피는 13.94포인트(0.67%) 오른 2092.63에 마감. 개인과 기관이 각각 2751억원, 2299억원어치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4918억원어치 매수우위. 코스닥도 11.30포인트(1.66%) 오른 693.67에 마쳐.

6. 검찰, '미투' 가해자 지목된 남궁연 ‘무혐의’ 처분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정희원 부장검사)는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음악인 남궁연씨의 강요미수 혐의를 수사한 끝에 '혐의없음' 처분했다고 8일 밝혀. 남궁씨의 성추행 의혹은 지난 2월 자신을 '전통음악을 하는 여성'이라고 밝힌 익명의 게시자가 인터넷게시판을 통해 제기. 그간 남궁씨 측은 " 사실인 게 하나도 없다"며 전면 부인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