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네이버의 셀럽 중심 동영상 플랫폼 브이가 베트남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베트남 이용자를 중심으로 선보이고 있는 브이베트남이 최근 650만 MAU를 돌파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10개월만에 2배 증가한 수치며 현지 다양한 플랫폼과의 연합이 시너지를 냈다는 평가다.

▲ BTS 멤버의 개인방송이 시연되고 있다. 출처=네이버

지난 5일 브이라이브에서는 BTS 멤버 지민과 정국의 개인영상이 1억 조회수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용자 중 82%가 글로벌 팬이며, 동남아권에서는 베트남 팬들이 가장 많이 시청했다는 후문이다.

네이버 박동진 리더는 “뮤직비디오나 하이라이트 영상이 아닌, 팬들과 대화하며 나눈 개인영상이 1억 재생수가 넘은 것은 이례적으로, 브이라이브가 스타와 팬이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자리잡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며 “베트남에서도 브이라이브가 1524 이용자가 가장 많이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지 업계와 계속해서 다양한 협업을 만들어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