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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냉동베이커리 기술 개발로 글로벌 진출 가속화글로벌 기업과 공급 계약 체결 · 원료부터 냉동베이커리까지 기술 개발
견다희 기자  |  kyun@econovill.com  |  승인 2018.11.08  12:33:44

[이코노믹리뷰=견다희 기자] 삼양사가 글로벌 기업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냉동베이커리 사업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한다.

삼양사의 식자재 유통 전문 브랜드 ‘서브큐’는 미국의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인 ‘포커스 브랜드’와 장기적인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디저트 카페 ‘시나본’의 국내 전 매장을 시작으로 전 매장으로 냉동베이커리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 삼양사의 식자재 유통 전문 브랜드 ‘서브큐’는 미국의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인 ‘포커스 브랜드’와 장기적인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디저트 카페 ‘시나본’의 국내 전 매장을 시작으로 전 매장으로 냉동베이커리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출처= 삼양사

이번 계약에 따라 서브큐는 포커스 브랜드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디저트 카페 시나본에서 판매하는 시나몬롤의 원료부터 냉동베이커리까지 모두 개발·공급한다. 장기적으로는 중국, 일본, 중동 지역의 시나본으로 수출도 준비하고 있다. 포커스 브랜드가 미국 외의 국가에서 시나몬롤 냉동베이커리를 공동 개발한 기업은 우리나라의 삼양사가 최초다.

시나본은 1985년 미국 시애틀에서 시작돼 현재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14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디저트 카페 브랜드다. 우리나라에는 지난해 10월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14개의 매장이 들어설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포커스 브랜드는 전 세계 60여개 국가에서 46개의 브랜드로 5000여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시나본 외에도 앤티앤스(프레첼), 잠바주스(주스·스무디) 등의 브랜드가 진출해 있다.

서브큐가 공급하는 냉동베이커리는 해동 후 발효과정 없이 바로 구울 수 있는 냉동베이커리 기술 RTB(Ready to Bake)로 차별화된 프리미엄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 냉동베이커리는 해동 후 1~2시간 이상의 발효 과정이 필요해 조리 시간이 오래 걸리고 매장 별 품질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이 있었다. RTB 제품은 조리 시간을 1시간 이내로 단축시키면서도 균일한 고품질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어 편의성과 효율성이 높다.

서브큐는 지난해 5월 냉동베이커리 분야의 유럽 1위 기업인 아리스타 그룹(Aryzta Croup)과 기술·브랜드의 장기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냉동베이커리 제품 자체 개발했다. 더불어 해외 프리미엄 상품을 수입 유통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RTB제품을 자체 개발·생산하는 기업은 삼양사가 유일하다.

삼양사 서브큐 관계자는 “삼양사는 미국 외 국가에서 원료와 냉동베이커리 모두를 시나본에 공급하는 유일한 기업”이라면서 “앞으로 포커스 브랜드의 다른 베이커리 브랜드로 제품 공급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추진 중”이라고 이번 계약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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