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견다희 기자] 네 겹이 주는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으로 남녀노소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오리온의 꼬북칩이 새로운 맛을 선보인다.

오리온은 8일 신제품 ‘꼬북칩 히말라야소금맛’을 출시하다고 밝혔다.

꼬북칩 히말라야소금맛은 최근 프리미엄 식재료로 주목 받고 있는 ‘히말라야 소금’을 사용해 옥수수 본연의 고소한 풍미를 극대화했다. 히말라야 소금은 풍부한 미네랄과 자극적이지 않은 짠 맛으로 일명 ‘귀족 소금’이라 불리며 고급 요리 식재료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 스낵 중 히말라야 소금을 사용한 제품은 꼬북칩이 처음이다.

▲ 오리온은 8일 신제품 ‘꼬북칩 히말라야소금맛’을 출시하다고 밝혔다. 출처= 오리온

오리온 관계자는 “제품 개발단계에서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서도 히말라야 소금의 깔끔함과 옥수수의 고소한 맛이 잘 어울린다”면서 “자극적이지 않아 많이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다 등의 호평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다. 우선 ‘꼬북칩 히말라야소금맛 체험단 모집 이벤트’를 9일부터 15일까지 한다. 오리온 공식 SNS로 신청할 수 있으며 총 500명에게 꼬북칩 히말라야소금맛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화장품 브랜드 히말라야코리아와 손잡고 ‘꼬북칩 히말라야소금맛 증정 이벤트’도 펼친다. 오는 12일부터 온라인몰에서 히말라야 화장품 구매 시 꼬북칩 히말라야 소금맛 체험백(20g)을 1만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지난해 3월 첫 선을 보인 꼬북칩은 출시 1년 6개월만에 6200만 봉을 판매하며 ‘국민스낵’ 반열에 올라섰다. 지난 5월에는 중국에서도 현지명 ‘랑리거랑(浪里个浪)’으로 출시해 누적판매량 3400만 봉을 돌파했다. 지난 6월부터는 미국 한인마트와 대만의 슈퍼마켓 체인, 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해외 수출을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꼬북칩이 출시 초기부터 해외 바이어들의 러브콜을 받아온 만큼, 수출 국가를 지속 늘려 세계 각지에서도 맛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원재료 선택에도 심혈을 기울이며 차별화된 맛과 식감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면서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국내외에서 꼬북칩 열풍을 다시 한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