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가 지난 10월 리뉴얼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커뮤니티로 거듭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총괄에 한상협 씨가 임명된 사실이 7일 확인됐다.

한상협 총괄은 서울에서 태어난 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고, 한국으로 돌아와 모바일 개인간(p2p) 거래 플랫폼 헬로마켓 창업에 나선 바 있다.

▲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총괄에 한상협 씨가 임명됐다. 출처=구글

한상협 총괄은 그 동안의 스타트업 창업 경험과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비전을 기반으로, 앞으로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한국 스타트업과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스타트업 창업가와 직원들은 그들이 직면하는 어려움에 대해 털어놓을 사람이 없고, 또 그들의 문제점을 이해해줄 사람이 없다”면서 “직면한 장애물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는 것도 지속적으로 해 나갈 예정이지만, 다 함께 먹고, 마시고, 웃고, 또 솔직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