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대형 글로벌 쇼핑몰 큐텐(Qoo10)과 제휴를 맺고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발표했다. 큐텐은 싱가포르 1위 쇼핑몰인 한국계 전자상거래 업체로,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홍콩과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두 회사는 지난 8월 계약을 맺고 큐텐 결제 서비스와 빗썸캐시 시스템 연동 개발을 진행한 바 있다. 이달 5일부터 큐텐에서 빗썸캐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 빗썸과 큐텐이 손 잡았다. 출처=빗썸

이번 제휴를 통해 빗썸 회원들은 큐텐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각자 보유한 빗썸캐시로 바로 결제할 수 있다.

빗썸 관계자는 “큐텐과의 제휴로 빗썸캐시를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개선과 함께 빗썸캐시 이용 고객만을 위해 혜택 제공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