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그나로크M 이미지. 출처=그라비티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그라비티의 100% 자회사인 미국지사 그라비티 인터렉티브가 서비스하는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이 동남아시아 애플 앱스토어에 이어 구글 플레이에서도 최고 매출 1위에 등극하는 등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게임기업 그라비티는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이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총 3개국의 구글 플레이에서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은 한국, 중국, 대만 등 전통적인 게임 강국에 이어 신흥 시장인 동남아시아의 주력시장 각종 차트에서 1위를 달성했으며, 출시 6일만에 270만 다운로드 수를 돌파했다.

특히 론칭 6일 만에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국가에서 구글 플레이도 최고 매출 1위를 차지했다. 그라비티는 출시 6일이 지난 현재까지 동남아시아의 매출이 한국, 대만 각 지역의 론칭 초기 매출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원작 PC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콘텐츠를 모바일 환경에 맞게 재구성한 점과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반전 액션 쾌감 등이 유저들에게 먹힌 것으로 분석된다. 

그라비티 글로벌 사업 총괄, 그라비티 인터렉티브 이사를 겸임 중인 배성진 이사는 “약 6억 5000만 명 규모의 인구수와 연간 5% 이상 경제 성장률을 자랑하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라그나로크M이 게임성을 인정받아 무척 고무적이다”면서 “그동안 쌓아온 ‘라그나로크M의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내 북미와 남미, 오세아니아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내년 1분기에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본 서비스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