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7일 전국은 대체로 흐리겠다. 일부지역은 새벽부터 오전사이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오존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고 전망됐다. 자외선 지수는 ‘보통’ 수준으로 발표됐다.

기상청은 미세먼지농도가 수도권·대전·충북·충남·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되고 전남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로 인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중부내륙과 남부산지를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습도는 아침에 80%에서 낮에 75% 수준으로 낮아졌다가 밤에 75%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낮 불쾌지수는 55.75로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겠다.

기상청은 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고 6일 예보했다.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가끔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새벽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한, 전라도와 경상내륙, 제주도는 오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북부 10~40mm, 강원영동중남부·경북동해안 5~10mm,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전라도·경상내륙·제주도·울릉도·독도 5mm 미만이다.

밤부터 다음날 아침 까지 내륙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현재 강원산지와 강릉평지, 제주도산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건조하겠다. 해안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지역별 오전·오후 최저‧최고기온은 ▲서울·경기 10~15도 ▲강원영서 8~12도 ▲강원영동 11~15도 ▲충남 9~15도 ▲충북 10~16도 ▲경북 11~16도 ▲경남 15~18도 ▲전남 11~17도 ▲전북 11~16도 ▲제주도 15~20도 ▲울릉·독도 12~14도 ▲백령 11~13도로 예보됐다.

환경부는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발표했다. 오존 농도는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전망됐다. 자외선 지수는 ‘보통’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밤부터 다음날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짙게 끼겠다”면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