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동규 기자] ㈜세아제강지주는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4424억원, 영업이익 243억원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 감소한 것이다.

▲ 세아제강지주 2018년 3분기 실적표. 출처=세아제강지주

세아제강지주는 “매출액은 무역확장법 232조로 미국시장 제품 가격 상승과 이로 인한 현지법인의 매출액 증가 때문에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다만 영업이익은 원자재가격 증가와 판관비 증가로 인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세아제강은 올해 3분기 매출액 813억원, 영업손실 16억원을 기록했다. 세아제강은 9월자 신생 법인이기 때문에 3분기 실적 중 9월 한달간의 실적만 반영됐다.

세아제강은 “지주사 전환에 따른 9월자 신생 법인으로 9월 한달간 실적만 집계됐다”면서 “9월은 2018년도 쿼터 물량분 판매 종료로 인해 미국향 제품 수출량이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 세아제강 2018년 3분기 실적표. 출처=세아제강

세아제강은 4분기는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세아제강은 “내년도 쿼터 물량분 수출 재개로 인해 4분기 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본다”면서 “내년 1월 미국 통관을 위해서는 4분기부터 오더 물량에 대한 원재료 수급과 제품 생산을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