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올 초부터 임직원 워라밸 실현을 위해 출근시간을 변경했다.

출근시간은 8시 30분에서 9시 30분으로 1시간 늦췄으며, 오후 4시부터 4시 30분까지 있는 '집중 휴식 시간'과 6시 퇴근 시간은 그대로 유지했다.

이에 직원들의 반응은 상당히 긍정적이었고, 만족도도 높았다. 인사팀이 지난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임직원 대상 '에듀윌 복지제도와 조직문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점 만점 중 9.85점을 차지한 것이다.

출근시간 변경 3개월이 지난 시점에 임직원들이 가장 좋아하는 복지제도로 등극한 것은 물론, 특히 육아와 업무를 병행하는 여성 임직원들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에듀윌은 임직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더 나은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복지포인트를 연간 120만원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1일 에듀윌 E스퀘어에서는 사원부터 대리까지 일괄적인 연봉 100만원 인상 결정을 발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본사 지하 1층에 임직원을 위한 휴식 공간, 회의 공간 등을 마련했으며, 지난 6월에는 오락기 2대와 전자 다트게임기인 '고릴라 전자다트'를 도입, 임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 사내 복지 시설 '에듀윌역'에는 사내카페, 안마기, 여성전용 침대 휴게실 '쉼', 사내 도서관인 '북힐즈'에 이어 게임 오락시설까지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