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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경상수지, 100억달러 재차 돌파...‘또’ 반도체전년대비 12% 감소...수출입 동반 하락
이성규 기자  |  dark1053@econovill.com  |  승인 2018.11.06  10:37:47
   
▲ 출처:뉴시스

[이코노믹리뷰=이성규 기자]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9월 경상수지는 108억3000만달러다. 전년대비로는 12%(14억6000만달러) 감소했지만 100억달러를 재차 돌파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1~9월 누적 경상수지는 576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5.8% 감소해 흑자폭은 줄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9월 상품수지는 132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9억8000만달러 대비 축소됐다. 수출(510억8000만달러)이 영업일수 축소와 기저효과로 5.5% 줄어든 가운데 수입(378억3000만달러)이 3.2% 하락에 그친 탓이다. 수출과 수입이 전년동기대비 동시에 감소한 것은 2016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일평균 수출은 세계교역 증가와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13.8% 증가했다. 반도체는 통관기준 126억9000만달러로 27.7% 늘었다. 전기·전자제품은 198억8000만달러로 6.5%, 석유제품은 42억2000만달러로 14.3% 각각 확대됐다.

서비스수지는 운송 및 여행수지개선으로 작년 9월 28억8000만달러 적자에서 지난 9월 25억2000만달러 적자로 그 폭이 축소됐다.

서비스수지 중 여행수지는 11억3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운송수지는 3000만달러로 지난 2016년 8월(2000만달러 흑자) 이후 25개월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본원 소득수지는 배당수입 감소 등으로 6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절반 가량 줄어든 수치다. 이전 소득수지는 5억6000만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금융계정은 97억3000만달러 순자산 증가를 기록했다. 직접투자 중 내국인의 해외투자는 24억7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3억달러 각각 늘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77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반면, 외국인은 14억달러 감소했다.

외국인의 주식투자는 글로벌 무역분쟁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로 증가 폭이 축소됐다. 외국인 채권투자는 대규모 만기상환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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