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팬들 사이에서 '위대한 승츠비'로 불릴 정도로 사업에 관심이 많은 가수 승리가 국내 가상, 증강현실 기업인 소셜네트워크 VR부문 크리에이디브 디렉터가 된 사실이 6일 확인됐다. 승리는F&B에서 IT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VR프랜차이즈 브랜드인 헤드락(HEAD ROCK)VR을 오는 7일 론칭한다는 설명이다.
소셜네트워크는 국내를 대표하는 가상, 증강현실 기업이다. 헤지펀드 알펜루트 자산운용과 하나금융투자로부터 295억원의 펀딩을 유치하며 업계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실감형 미디어 테마파크 사업으로 굵직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이진국 사장은 “한국의 두 청년인 빅뱅 승리 사장과 국내 벤처스타인 박수왕 대표가 글로벌 VR대표사를 만드는데, 일조하고자 리딩투자를 진행하였다"며, 4차산업혁명의 글로벌 유니콘이 되리라 믿고 하나금융투자 그룹차원에서 백방으로 돕고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승리가 크리에이디브 디렉터로 취임해 만드는 브랜드인 헤드락VR은 리에 쓰는 기어에 착안해 머리를 즐겁게 한다는 ‘樂’의 의미를 담은 브랜드명이다. 로고 디자인까지 승리가 직접 참여하며 11월 15일 싱가포르 최대규모이자 해외1호점을 센토사섬 유니버셜스튜디오에 오픈을 시작으로 연내 멕시코, 일본, 라스베가스, 중국, 서울, 부산 등 국내·외 8개 지점을 오픈, 이미 글로벌 브랜드로의 준비를 마쳤다.
최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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