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W중외제약이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 임상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어 환자혈액관리(Patient Blood Management, PBM) 확산에 나섰다. 출처=JW중외제약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JW중외제약이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 임상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어 환자혈액관리(Patient Blood Management, PBM) 확산에 나섰다.

JW중외제약은 5일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호텔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이틀 동안 고용량 철분 주사제 페린젝트의 임상 정보를 공유하는 ‘2018 SAVE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국내 정형외과 전문의 약 35명은 고관절‧무릎 관절 수술에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환자혈액관리’ 개념을 나누고, ‘페린젝트를 투여 받은 수술 환자 삶의 질 개선’이라는 주제로 최신 데이터를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종훈 고대안암병원 교수가 사회를 맡았고, 장준호 삼성서울병원 교수, 신현주 고대안암병원 교수, 이영균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한계영 강원대병원 교수, 장우영 고대안암병원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 박종훈 고대안암병원 교수가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호텔에서 열린 ‘2018 SAVE 심포지움’에서 환자혈액관리(PBM) 개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출처=JW중외제약

박종훈 교수는 “과거에는 평균 6.9개의 혈액백을 사용할 정도로 수혈이 없는 수술은 생각할 수 없었다”면서 “페린젝트 처방과 환자혈액 관리 프로그램 운영으로 대부분의 수술에서 수혈이 필요 없게 됐다”고 말했다.

페린젝트는 100mg, 500mg 함량으로 하루 최대 1000mg의 철분을 15분 만에 체내에 투여해 이를 보충할 수 있다. 암을 비롯해 인공관절, 제왕절개, 심뇌혈관질환 등 다양한 수술에서 활용되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페린젝트는 수혈을 최소화하면서 간편하고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