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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8년] 서양화가 김명식①‥영혼을 위로하는 행복한 그림
   
▲ East Side(이스트 사이드 스토리)17-J01 162.2×130.3㎝ Oil on canvas, 2017

많은 사람들이 작가의 작품에 열광한다.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지에서 열린 개인전이나 아트페어를 통해 국제적 명망과 인지도를, 소위 말하는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중이다. 사람들이 그의 작품에 열광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 East Side18-MA03, 53.0×45.5㎝ Oil on Canvas, 2018

김명식의 작품은 마치 날씨 좋은 봄날, 햇살이 잘 비치는 창가에 앉아 마주하는 원두커피 한 잔과도 같다. 잔잔하게 흐르는 피아노 선율을 들으며 커피 한 잔과 함께하는 브런치를 마주할 때 느끼는 행복감을 선사한다고나 할까.

그래서 사람들은 그 행복감을 자신의 거실에서도 느끼고 싶어하는 것 같다. 커피가 씁쓸한 첫맛에 이어 입안을 한 바퀴 돌아서 달콤한 여운을 만들어내듯이 작가(김명식 작가,キムミョンシク,Andy Kim,KIM MYUNG SIK,金明植,김명식 화백,김명식 교수)의 작품도 씁쓸한 맛과 달콤함이 함께 한다.

   
▲ East Side17-P01, 162.2×130.3㎝ Oil on canvas, 2017

파스텔톤을 베이스로 하는 경우 자칫 달콤함에 그쳐 깊은 맛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 씁쓸한 맛이 콘트라스트를 더해줌으로써 단일한 맛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경지를 넘어서고 있는 것이다.

△글=지앤아트스페이스 큐레이터 송철민

권동철 미술칼럼니스트  |  kdc@econovill.com  |  승인 2018.11.03  21: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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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 #권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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