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재성 기자]

▲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 면세점이 오픈했다.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 면세점이 오픈했다.
8층부터 10층까지 3개 층에 위치했다.각층의 MD 구성을 살펴보면 8층은 럭셔리 브랜드, 9층은 뷰티와 패션, 10층은 한류특화 라이프스타일 상품 공간으로 꾸몄다.
유치되는 브랜드는 총 420개로, 일부 점포는 11월 이후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은 ‘럭셔리, 뷰티&패션, 한류’를 3대 콘셉트로 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스토어’로 꾸며진다. 여기엔 명품·패션·뷰티·전자제품 등 국내외 정상급 420여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8층 럭셔리 브랜드

▲ 8층 럭셔리 브랜드 코너 사진 박재성 기자
▲ 8층 럭셔리 브랜드 코너 사진 박재성 기자
▲ 8층 럭셔리 브랜드 코너 사진 박재성 기자
▲ 8층 럭셔리 브랜드 코너 사진 박재성 기자
▲ 8층 럭셔리 브랜드 코너 사진 박재성 기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8층 럭셔리 코너에 들어서니 대형 LED 화면을 통해 나오는 영국 유명한 화가 줄리안 오피의 작품이 눈길을 끈다. 구찌 등 영업을 시작한 곳도 있었지만, 보테가 베네타, 프라다, 오메가, 몽클레르 등 많은 럭셔리 브랜드들이 아직 문을 열지 않아 고객들은 많지 않았다.
서울 강남을 방문하는 트렌디한 고객들을 위해 국내 면세점에선 처음으로 ‘알렉산더 맥퀸’ 공식 스토어를 여는가 하면, 막스마라·베르사체 등이 입점된 ‘해외패션존’을 별도로 구성했다. 또한 글로벌 비즈니스의 허브인 코엑스 상권을 고려해 휴고보스·몽블랑·제냐 등으로 구성된 ‘하이엔드 남성존’도 마련했다.
-9층‘뷰티&패션관’

▲ -9층‘뷰티&패션관’
▲ -9층‘뷰티&패션관’
▲ -9층‘뷰티&패션관’
▲ -9층‘뷰티&패션관’
▲ -9층‘뷰티&패션관’
▲ -9층‘뷰티&패션관’

9층엔 국내외 화장품·잡화·액세서리 등의 브랜드 290여개가 입점한 ‘뷰티&패션관’이 문을 연다. 뷰티존은 설화수, 에스티로더, 입생로랑 등 150여개의 국내외 뷰티 브랜드로 구성됐으며 실큰·누페이스·뉴아 등이 입점된 ‘뷰티 디바이스존’이 면세점 업계 처음으로 들어선다.
이밖에 폴란드 색조화장품 ‘잉글롯’, 두피 케어 브랜드 ‘올리파스’ 등 뷰티 브랜드도 처음으로 입점한다. 뷰티 브랜드를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형 매장도 선보인다. 오휘·후·숨37도 등 브랜드를 직접 사용해보고 고객의 피부타입에 따라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볼 수 있는 ‘LG생활건강 통합관’, 스위스 럭셔리 스킨케어 ‘라프레리’의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라프레리 스파룸’, 슈에무라·랑콤 등 로레알그룹의 메이크업 브랜드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메이크업 스튜디오’ 등이 대표적이다.
-10층 한류특화 라이프스타일관

▲ -10층 한류라이프스타일관
▲ -10층 한류라이프스타일관
▲ -10층 한류라이프스타일관

10층에는 한류 문화 전파를 위한 90여개의 브랜드가 입점된 ‘라이프스타일관’이 들어선다. 국내 아동복 ‘해피랜드 통합관’과 패션 브랜드 ‘SJYP’가 면세점 업계 처음으로 입점하며 국내 캐릭터 브랜드 ‘라인 프렌즈’와 홍삼·김 등 해외에서 인지도 높은 식품 브랜드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