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을 표방하는 야놀자의 브랜드 굿즈 놀잇템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되는 사실이 2일 확인됐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일반 판매 상품이 아닌 특정 브랜드의 굿즈가 포함된 것은 처음이다.

야놀자는 소비자 접점이 부족한 O2O 플랫폼 특성을 고려해 2017년부터 브랜드 경험 확대를 위한 굿즈를 제작해왔다. 기존 놀잇템은 1탄 에어베드, 2탄 마카롱바스볼(입욕제), 3탄 트래블키트로 출시됐으며, 총 8만 여명이 증정 이벤트에 응모했다는 설명이다.

▲ 야놀자 브랜드 굿즈가 카카오톡 주문하기에 들어간다. 출처=야놀자

초특급 야놀자 인싸킷이란 이름의 이번 놀잇템은 핸드워머, 핫팩 3종, 눈싸움용 스노우볼 메이커(눈뭉치 제조기), 야놀자 1만원 할인쿠폰으로 구성됐다. 겨울에도 액티비티를 즐기자는 취지다. 야놀자는 오는 14일부터 놀잇템 경품 이벤트도 시작한다.

김혜정 야놀자 브랜드마케팅실장은 “야놀자 고객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판매한 놀잇템 3탄의 경우 출시하자마자 3초에 한 개꼴로 팔렸다”며 “앞으로도 주 고객층인 2030 소비자들과의 스킨십 강화를 위해 신선하고 발랄한 아이디어를 담은 브랜드 굿즈를 꾸준히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