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모코스-중로그룹 협력 강화 협약식. (왼쪽부터) 코스모코스 이정수 중국 법인장, 치우펑(邱风) 중로그룹 COO, 코스모코스 양창수 사장. 출처= KT&G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KT&G의 자회사인 뷰티기업 코스모코스가 자사의 코스메틱 브랜드 ‘비프루브(VPROVE)’ 제품의 중국 총판업체 중로그룹과 현지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중로그룹은 1995년 설립된 기업으로, 전자동 설비, 자전거등 제조업에서 시작해 신에너지사업, 인터넷, 호텔, 영화 산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다국적 기업이다. 특히 화장품 사업으로는 약 1600억 규모의 마스크팩 전문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중로그룹의 치우펑(邱风) 최고운영책임자(COO)를 포함한 6명은 지난달 22일 코스모코스를 방문해 중국 시장 활성화에 대해 논의하고 코스모코스 인천 공장을 방문했다. 특히 중국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에 따라 제품들의 임상 자료, 특허 관련 자료 등을 질문하며 제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후에는 명동에 있는 비프루브(VPROVE) 매장과 면세점을 방문했다.

코스모코스는 이번 중로그룹과 협약으로 비프루브의 매출 확대와 중국 내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중로그룹 관계자는 “현재 중국 내 화장품 시장에서 코스모코스의 비프루브, 다나한 등 뷰티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코스모코스만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모코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더욱 활발한 해외 진출로 비프루브, 다나한 등 코스모코스의 다양한 제품들을 중국에 선보여 더 많은 해외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