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이성규 기자] 메리츠금융그룹 자회사 메리츠부동산자산운용이 회사명을 ‘메리츠대체투자운용주식회사’로 변경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사명이 국내외 파트너사들에게 부동산에 국한된 이미지를 심어준다는 인식 때문이다.

메리츠부동산자산운용은 최근 폴란드 고속도로 투자 등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등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10월말 기준 총 수탁고는 전년말 대비 112% 증가한 2조2146억원이다.

메리츠부동산자산운용은 물론 메리츠종금증권도 부동산 금융 중심에서 탈피하고 있다. IB강화는 물론 해외포트폴리오 확대,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을 통해 수익구조를 다각화하고 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하고 있는 메리츠금융그룹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