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소비, 9개월만에 최대폭 하락

31일 통계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9월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비 1.3% 감소. 석 달만에 감소로 돌아서. 자동차와 전자부품이 각각 4.8%와 7.8% 감소하면서 광공업 생산이 2.5% 하락.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전월비 1.8%포인트 하락한 73.9%에 그쳐.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2.2% 감소. 9개월 만에 최대 폭 하락.

◆ 국민연금 8월말 현재 국내주식 수익률 ‘-5.14%’

올해 1∼8월 국민연금기금의 국내주식 수익률은 -5.14%. 국내주식 평가액은 123조6020억원으로, 2017년말보다 7조9180억원 줄어. 한편 국내 주식을 제외한 해외주식(7.55%), 국내 채권(2.89%), 해외채권(2.58%), 대체투자(5.17%) 등은 선방. 이에 따라 기금운용 전체 수익률은 8월말 현재 2.25% 기록.

◆ 애플, ‘페이스ID’ 탑재 ‘아이패드 프로’ 공개

애플이 30일(현지시간) 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 사용자 얼굴을 인식하는 ‘페이스ID’ 기능과 USB-C 포트가 탑재됐고 홈버튼을 없앴으며 기존 제품보다 5.9㎜ 얇아져. 11인치 모델은 799달러(약 91만원)부터, 12.9인치 모델은 999달러(약 113만원)부터. 美 출시일은 11월 7일.

◆ 무협소설 대가 김용 별세

한국에서도 유명한 홍콩 무협소설가 김용(진융)이 30일 숨져. 향년 94세. 작가이면서 언론인인 김용은 '영웅문(사조영웅전·신조협려·의천도룡기)', ‘천용팔부’, '녹정기', '소오강호' 등 무협소설 15편을 발표. 홍콩 명보를 공동설립해 은퇴할 때까지 주필로 근무하기도.

◆ 유망주 이강인, 스페인 발렌시아 ‘1군’ 데뷔

이강인이 31일(한국시간) 에브로와의 스페인 국왕컵 32강 1차전에 처음으로 선발 출전. 이강인은 2선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 후반 38분까지 총 83분간 그라운드 누벼. 발렌시아가 2대1로 역전승.

◆ 뉴스타파, 한국미래기술 양진호 회장 직원폭행 영상 공개

뉴스타파는 30일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지난 2015년 4월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전 직원 A씨를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 영상 속 양 회장은 A씨에게 욕설하며 뺨을 때리고 무릎을 꿇리는 등 폭행을 가해.

대법 “이정희 부부에 ‘종북’ 표현, 명예훼손 아냐”

대법원이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 부부를 ‘종북’ ‘주사파’ 등으로 표현한 것은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 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김명수 대법원장)는 30일 이 전 대표 부부가 자신들을 ‘종북’이라고 한 변희재씨와 그런 발언을 인용 보도한 언론사를 상대로 낸 손배소 상고심에서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