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제조업 체감경기지수 2년만에 최저치

30일 한국은행의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업황 BSI는 73으로 나타나. 1년 10개월만의 최저치. 전월비 2포인트 하락. 2003년~2017년까지 장기평균치는 80. 제조업 업황 BSI(71)도 2포인트 하락. 2년만에 최저치. 대기업(76), 중소기업(65), 수출기업(77)이 각각 3포인트, 2포인트, 5포인트 떨어져.

◆ 3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 전년比 10.3%↓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은 3879만5000㎡로 전년동기비 10.3% 감소.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581만6000㎡로 26.5% 급감. 지방은 2297만9000㎡로 5.8% 증가.

김동연, 폭락 증시에 “패닉까진 아니라고 판단”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29일 국감에서 ‘코스피 지수가 2000 밑으로 하락했는데, 증시 패닉 우려가 있다’는 윤후덕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패닉까지는 아니다”라고 답변. 김 부총리는 “주식시장을 24시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있다”면서 “변동성 확대시 금융시장과 관련된 컨틴전시 플랜을 나름 갖고 있으니 상황을 보겠다”고 말해.

美 상무부 "기업들, 中 D램 제조업체에 수출하지 말라"

미 상무부는 2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중국의 국영 D램 제조사 푸젠진화반도체(JHICC)가 미국안보에 위협이 된다며 이 업체에 대한 미국 기업들의 수출 제한을 시행한다고 밝혀. 뉴시스에 의하면, 미 상무부는 미국기술에 의존해 칩을 생산하고 있는 JHICC가 장기적으로는 미국 군사 시스템의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미국 회사들의 생존능력을 위협한다고 판단.

◆ '징용' 피해자 손배소, 대법원 오늘 선고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30일 오후 2시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4명이 일본제철(현 신일철주금)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재상고심을 선고. 이들은 지난 1941~1943년 신일본제철에서 강제노역을 했지만 임금을 받지 못해 지난 1997년 일본서 소송했지만 패소. 쟁점은 1965년 한·일 국교정상화와 함께 맺은 한·일 청구권협정으로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청구권이 소멸됐는지 여부.

◆ 강성우파 보우소나루 승리…좌파 13년 집권 무능·부패에 유권자 외면

사회자유당 보우소나루 후보가 28일(현지시간) 브라질 대선 결선에서 승리. 득표율 55.1%. 좌파 노동자당 페르난두 아다지를 10%포인트 이상 제쳐. 동성애 혐오, 여성 차별 발언 등으로 '브라질 트럼프'로 불려온 보우소나루는 13년간 집권한 좌파 노동자당의 무능과 부패, 경제실패에 실망한 유권자들의 지지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