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실업자 15만명…외환위기 직후보다 많아

28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9월 실업자 수는 월 평균 111만7000명. 작년대비 5만1000명 증가. 관련통계 작성 이래 19년만에 최대치. 6개월 이상 구직활동에도 일자리를 못 구한 장기 실업자수는 1∼9월 기준 월평균 15만2000명. 외환위기 직후인 2000년 1∼9월(14만2000명)보다도 많아. 구직단념자는 51만6000명으로 3만1000명 증가.

◆ ‘태국 재벌’ 레스터시티 구단주, 헬기 추락으로 사망

지난 27일(현지시간) 밤 英 ‘레스터시티’의 구단주 위차이 시왓다나쁘라파가 헬기 추락사고로 숨져. 조종사 포함 탑승자 5명 전원 사망. 사고 헬기는 레스터시티와 웨스트햄 경기 직후 이륙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경기장 인근 주차장에 떨어져 전소돼. 시왓다나쁘라파 구단주는 태국 최대 면세점 기업 ‘킹파워 인터내셔널’ 오너 경영자로서 재산이 5조 6000억원에 이르며, 2010년 레스터시티 인수 후 집중 투자해 2015~2016 프리미어리그에서 창단 132년 만에 우승하기도.

◆ 다저스, 월드시리즈 4차전서 9대6 역전패…보스턴에 ‘1승3패’

LA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에 6대9로 대역전패. 이로써 1승3패. 다저스는 전날 연장 18회(경기시간 7시간 20분)까지 가는 혈투 끝에 3차전서 극적 1승을 올렸으나 4차전 패배로 우승문턱에서 멀어진 상황. 보스턴은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둬.

◆ 830회 나눔로또 1등 9명… 각 20억6052만원 수령

제830회 나눔로또 1등 당첨번호는 ‘5·6·16·18·37·38’. 2등 보너스 번호는 ‘17’.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 9명은 20억6052만원씩 받게 돼.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80명으로 각 3863만원,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142명으로 144만원씩 수령.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5만원)은 10만6206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5000원)은 176만4071명.

◆ ‘8570억원 파워볼’, 당첨자 2명 나와

그간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7억5000만 달러(8570억 원)로 불어난 파워볼 복권 당첨자가 27일(현지시간) 오전 11시 2명 나왔다고 밝혀. 복권 판매처는 아이오와주와 뉴욕주이며, 당첨번호는 8, 12, 13, 19, 27과 파워볼 4.

국무부, 北 '불법 환적' 현장 사진 9장 공개

美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국(ISN)은 26일(현지시간) 최근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명단에 오른 선박들이 불법적으로 유류를 옮겨싣는 장면이 담긴 사진 9장을 공개. ISN의 트위터에서 공개된 사진 중에는 지난 6월 7일 파나마 선적 뉴리젠트호와 북한 유조선 금운산 3호가 호스를 연결해 기름을 환적하는 모습이 포함돼.

◆ 이재명 경기지사 오늘 오전 10시 분당서 출석

이재명 경기지사가 29일 오전 10시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할 예정. 바른미래당 등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한 사건의 피고발인 신분. 이 지사는 ‘친형 강제입원’, ‘여배우 스캔들’, ‘조폭 연루설’ 등 사건과 관련한 의혹 받아.

◆ 김경수 경남지사 오늘 오전 10시 법정 출석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9일 오전 10시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해 첫 공판기일을 진행. 김 지사는 지난 대선에서 ‘드루킹’에게 네이버 댓글 조작을 통해 불법적으로 여론을 조성하게 하고, 그 대가로 드루킹 측근을 日 센다이 총영사직을 제안한 혐의.

◆ ‘맛동산’, 44년만에 새 맛 ‘흑당쇼콜라’ 출시

1975년 출시된 해태제과의 장수과자 ‘맛동산’이 첫 제품 출시 후 44년 만에 흑당쇼콜라 맛을 추가. 흑당쇼콜라는 과자 속까지 검고 단맛은 덜하다고. 맛동산의 작년 판매액은 478억원 규모로 국내 스낵류 가운데 6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