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토요일인 27일 단풍철과 여행주간으로 나들이 차량이 늘며 혼잡하겠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의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497만대라고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방향으로 가는 차량은 51만대이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은 51만대일 것으로 분석됐다.

혼잡시간은 지방방향에서 오전 11시~오후12시에 최대치를 보이고 오후 8시~9시부터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방향은 오전 9시~10시부터 시작돼 오후 6시~7시에 최대치를 나타내고 오후 11시부터 해소될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방향 주요노선별로 ▲경부선은 오전 11시 서울TG-신갈(분기점), 수원-안성, 북천안-청주(휴게소)에서 가장 막히고 오후 8시 남청주에서 해소되겠다. ▲영동선은 오전 11시 신갈(분기점)-호법(분기점), 여주, 원주(분기점), 새말-횡성(휴게소), 속사-진부에서 최대 혼잡하겠고 오후 5시 호법(분기점)에서 풀리겠다. ▲서해안선은 오전 11시 일직(분기점), 서서울TG-매송, 화성(휴게소)-서해대교, 서산에서 막히고 오후 7시 서평택에서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부선은 오전 11시 중부3터널, 마장(분기점)-남이천, 대소-진천터널, 오창(휴게소)에서 가장 혼잡하고 오후 8시 경기광주에서 해소되겠다. ▲서울양양선은 오전 11시 화도-강촌에서 최대로 혼잡하고 오후 2시 강촌에서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방향 주요노선별로 ▲경부선은 오후 5시 남이(분기점)-목천, 천안-오산, 기흥-신갈(분기점), 서울TG에서 가장 혼잡하고, 오후 10시 신갈(분기점)에서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동선은 오후 6시 대관령-진부, 평창, 횡성(휴게소)-새말, 이천-호법(분기점), 양지에서 가장 막히고 오후 10시 신갈(분기점)에서 풀리겠다. ▲서해안선은 오후 6시 당진-서평택, 서평택(분기점)-순산터널, 목감, 금천에서 최대 혼잡하고 오후 10시 서평택에서 해소되겠다. ▲중부선은 오후 5시 증평-진천터널, 남이천, 경기광주(분기점), 경기광주-동서울TG에서 가장 혼잡하고 오후 11시 경기광주에서 해소되겠다. ▲서울양양선은 오후 7시 남춘천-화도에서 최대롤 혼잡하고 오후 10시 서종에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도시 간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3시간, 서울-부산 6시간, 서울-광주 4시간40분, 서서울-목포 4시간50분, 서울-강릉 4시간, 남양주-양양 3시간30분으로 예상된다.

▲ 오전 8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출처=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