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소비자심리 악화…가계 수입·생활형편 전망 나빠져

26일 한국은행의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10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9.5(기준치 100)로 전월보다 0.7포인트 하락. 현재와 비교해 6개월 후 수입을 내다보는 가계수입전망CSI는 99로 전월(101)보다 2포인트 하락. 생활형편전망CSI도 91로 전월(93)보다 2포인트 떨어져.

ECB, ‘0%’ 기준금리 동결…'연말 양적완화 종료' 출구전략도 ‘유지’

유럽중앙은행(ECB)이 25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행 0%로 유지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현행 -0.40%와 0.25%로 동결. 적어도 2019년 여름까지 현행 금리 수준을 유지하고, 12월까지 매월 150억 유로의 자산매입 규모를 유지한 뒤 양적완화 정책을 종료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기존 방침도 재확인.

LG전자 3분기 영업익 45%↑…매출 역대 최고

LG전자는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5조4270억원, 7488억원을 기록.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 영업이익은 45.1% 늘어. 3분기 기준 매출은 역대 최고, 영업이익은 지난 2009년 3분기 이후 최다.

SK하이닉스 영업익 73%↑…사상 최대 실적

SK하이닉스는 3분기 매출 11조4168억원, 영업이익 6조4724억원을 기록. 작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1%, 73% 증가. 분기 최고치. 특히 영업이익률은 56.7%로 사상 최대치.

현대차 3분기 영업익 76%↓…2010년 이래 최저

현대차는 3분기에 매출 24조4337억원, 영업익 2889억원, 당기순익 3060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 상승에 그친 반면 영업익과 당기순이익은 무려 76%, 67.4%씩 급감. 2010년 이래 최저 영업익.

대법, '이영렬 돈봉투 만찬 사건' 무죄 확정

대법원 2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24일 속칭 '돈봉투 만찬'과 관련해 기소된 이영렬 前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검찰의 상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 이 전 지검장은 작년 4월 저녁 식사 자리에서 법무부 과장 2명에게 각각 100만원의 격려금 봉투를 나눠주고, 1인당 9만5000원의 식사비 내줘. 이에 문재인 대통령이 감찰을 지시하자 법무부와 대검은 김영란법 위반이라며 기소하고 면직 처분. 후임은 윤석열 현 서울중앙지검장. 하지만 1심과 2심은 모두 무죄로 선고.

정부, 북한 돈세탁 도운 싱가포르 기업·개인 제재

미 재무부는 25일(현지시간) 북한의 돈 세탁을 도운 싱가포르 상품거래회사 '위티옹'과 'WT 마린', '위티옹'의 관리이사 탄위벵에 대해 제재하고 미국내 자산을 동결. 자금 세탁, 상품 및 통화 위조, 현금 밀수, 마약 밀거래 등 북한을 지원하는 불법적 경제 활동에 연루된 혐의. 므누신 장관은 "미국은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FFVD) 북한의 비핵화가 이뤄질 때까지 대북 제재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

◆ 한국축구, 10월 FIFA 랭킹 53위…벨기에 1위·일본 50위

25일(한국시간) FIFA가 공개한 한국의 10월 랭킹은 자메이카와 공동 53위. 전체 1위는 벨기에. 독일은 14위로 밀려. 아시아에서는 이란 30위, 호주 42위, 일본 5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