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스테이트 펜타힐즈’ 조감도. 출처=현대건설

[이코노믹리뷰=정경진 기자]

현대건설은 오는 26일 경상북도 경산시 중산동 628-49번지 일원(중산1지구 C1-a블록)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펜타힐즈’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펜타힐즈는 지하 2층~지상 35층 5개동, 총 657가구로, 이 중 군인공제회 회원 대상 우선공급 물량을 제외하고 15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72㎡A 28가구 ▲72㎡B 31가구 ▲84㎡ 58가구 ▲106㎡ 35가구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펜타힐즈’는 중산 제1지구 시가지조성 사업으로 전체면적이 80만4830㎡에 달한다. 이 일대는 1990년대까지 새한 공장이 있던 곳으로 1999년부터 도시개발사업이 이뤄졌다. 현재는 아파트와 초·중·고교 및 상업시설과 대형공연장, 미디어센터 등이 들어서는 민간 주도 ‘자족형 신도시’로 조성 중이다.

‘펜타힐즈’에는 총 6980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계획대로 개발된다면 1만 7000여 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총 부지 중 19.8%에 해당하는 면적이 공원과 녹지, 광장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미 ‘펜타힐즈 서한이다음’, ‘펜타힐즈 더샵 1·2차’와 ‘펜타힐즈 푸르지오’ 등이 입주를 완료했거나 입주를 앞에 두고 있는 등 개발 사업이 막바지에 들어갔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경산시에 올해까지 입주한 아파트는 총 6만2771가구로 이 중 입주 20년 이상(1999년 이전 입주) 아파트(1만 6092가구)는 전체의 약 48%에 달한다. 10년 이내 새 아파트는 전체의 약 26%에 불과할 정도로 노후 주택 비율이 높다.

힐스테이트 펜타힐즈는 행정구역상 경산시이지만 대구 수성구 시지동과 경계를 접하고 있어 수성구의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사월역과 경부선 경산역, 월드컵대로 및 달구벌대로, 수성IC, 범안로 등을 이용하면 대구 시내외로 어디든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이밖에 지구 내에 이마트가 입점해 있으며, 롯데시네마 등 문화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앞에는 중심상업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교육환경의 경우 성암초등학교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펜타힐즈 내에 초·중·고교도 신설이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에 자연 호수인 중산호수가 있으며 단지 내에는 중앙공원 조성이 예정되어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펜타힐즈는 이미 개발이 마무리 단계로 힐스테이트 펜타힐즈가 완공되면 입주민들은 펜타힐즈 내의 다양한 편의시설과 문화·체육시설들을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상에 주차 없는 단지(서비스 차량 제외)로 설계됐으며 어린 자녀들의 승·하차를 위한 어린이 전용 대기공간인 어린이 버스정거장도 마련된다.

입주고객의 건강을 위한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의 시설을 비롯해, 교육 커뮤니티시설인 상상도서관과 어린이집, 맘스카페 등도 들어선다.

힐스테이트 펜타힐즈는 현대건설이 개발한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기술이 적용된다.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입주자 인증이 되어 공동현관 출입이 가능하고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여기에 IoT 기술과 호환이 되는 공기청정기,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의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힐스테이트앱과 연동이 가능해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펜타힐즈 청약 일정은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월 1일 1순위 청약, 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1월 8일에 발표하며, 정당계약 기간은 11월 20일~22일 총 3일간 진행된다.

힐스테이트 펜타힐즈 모델하우스는 경상북도 경산시 중산동 628-83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1년 4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