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아마존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아마존의 무인 편의점 ‘아마존 고(AMAZON GO)’의 새로운 매장이 뉴욕에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CNBC는 IT전문 미디어 ‘리코드(Recode)’의 보도를 인용해 “아마존이 뉴욕 세계무역 센터(World Trade Centre) 인근에 아마존 고의 새로운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아마존은 제2본사의 유력 부지로 떠오른 미국 시카고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에 아마존 고 개점을 밝혔다. 리코드가 다음 아마존 고가 열릴 것으로 보도한 뉴욕 세계무역 센터 인근의 브룩필드 플레이스(Brookfield Place)는 허드슨 강(Hudson River)변의 웨스트 스트리트(West Street)의 맞은 편에 위치한 부지다. 이곳에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 타임(Time) 등 대기업들뿐만 아니라 루이 비통(Louis Vuitton), 구찌(Gucci)등 럭셔리 브랜드 회사들이 밀집한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만약 CNBC가 인용한 리코드의 보도대로 아마존이 뉴욕에 아마존 고 새 매장을 연다면 이는 제 4호점이 될 전망이다. 

최근의 잇따른 아마존 고 확장 소식에 대해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아마존이 2021년까지 적어도 3000개 이상의 아마존 고 매장을 열 것”이라면서 아마존의 공격적 행보를 예상하고 있다. 
 
리코드의 보도 후, CNBC 등 미국의 주요 미디어들이 아마존 고 확장의 소식을 보도했으나 아마존은 이에 대해 어떤 공식 의견도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