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토요일인 20일 본격적인 단풍철 기간으로 주말 나들이 차량이 늘어나면서 고속도로 상황은 혼잡하겠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의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495만대라고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방향으로 가는 차량은 52만대이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은 49만대일 것으로 분석됐다.

혼잡시간은 지방방향에서 오전 11시~오후 12시에 최대치를 보이고 오후 8시~9시부터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방향은 오후 6시~7시에 최대치를 나타내고 오후 10시~11시부터 해소될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노선별로 지방방향 교통혼잡 예상구간은 ▲경부선은 오전 11시 서울TG-신갈(분기점), 수원-안성, 북천안-청주(휴게소)에서 가장 혼잡하고 오후 8시 청주(휴게소)에서 해소되겠다. ▲서해안선은 오전 11시 일직(분기점), 서서울TG-매송, 발안-서혜대교에서 가장 혼잡하고 오후 6시 서평택에서 해소되겠다. ▲중부선은 오전 11시 중부3터미널, 마장(분기점)-남이천, 대소-진천터널, 오창(휴게소)에서 혼잡하고 오후 8시 경기광주에서 해소될 전망이다. ▲영동선은 오전 11시 신갈(분기점)-양지, 호법(분기점), 여주, 새말-횡성(휴게소) 속사-진부에서 가장 막히고 오후 6시 호법(분기점)에서 풀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양양선은 오전 11시 덕소삼패-강촌에서 가장 혼잡하고 오후 2시 설악에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방향 교통혼잡 예상구간은 ▲경부선은 오후 6시 목천, 천안-동탄(분기점), 기흥-신갈(분기점), 서울TG-판교(분기점), 달래내에서 최대 혼잡하고 오후 10시 오산에서 풀리겠다. ▲서해안선은 오후 5시 당진-서평택, 서평택(분기점)-순산터널, 목감-금천에서 막히고 오후 9시 신갈(분기점)에서 풀리겠다. ▲중부선은 오후 4시 진천터널, 일죽-남이천, 경기광주(분기점), 경기광주-산곡(분기점)에서 가장 혼잡하고 오후 10시 경기광주에서 혼잡이 해소되겠다. ▲영동선은 오후 6시 대관령-진부, 평창, 횡성(휴게소)-새말, 원주(분기점), 양지-신갈(분기점)에서 혼잡하고 오후 9시 신갈(분기점)에서 해소되겠다. ▲서울양양선은 오후 7시 남춘천-강촌, 설악-화도에서 최대로 혼잡하고, 오후 10시 서종에서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도시 간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2시간50분, 서울-부산 6시간, 서울-광주 4시간40분, 서서울-목포 5시간, 서울-강릉 4시간, 남양주-양양 3시간10분으로 예상된다.

▲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출처=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