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고영훈 기자] 한주간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주식종목은 '팬오션', '삼성전자', '코덱스(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등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투자업계와 키움증권,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지난 10월 15~19일까지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주식종목은 '팬오션'으로 총 순매수 수량 151만2100주에 총 순매수 금액 76억8100만원이었다.

두 번째로 많이 산 종목은 'KODEX 인버스'로 총 순매수 수량 122만900주에 총 순매수 금액 84억4000만원이었다. 세 번째로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한국전력'으로 총 순매수 수량 120만3800주에 총 순매수 금액 318억6200만원이었다.

같은 기간 외국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주식종목은 '삼성전자'로 총 순매수 수량 148억5300주에 총 순매수 금액 660억7000만원이었다.

두 번째로 많이 산 종목은 '삼성중공업'으로 총 순매수 수량 148만5300주에 총 순매수 금액 54억6200만원이었다. 세 번째로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LG유플러스'로 총 순매수 수량 70만800주에 총 순매수 금액 119억6500만원이었다.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주식종목은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로 총 순매수 수량 279만2700주에 총 순매수 금액 372억2500만원이었다.

두 번째로 많이 산 종목은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로 총 순매수 수량 248만6500주에 총 순매수 금액 173억5800만원이었다. 세 번째로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디피씨'로 총 순매수 수량 174만6700주에 총 순매수 금액 100억6800만원이었다.

기관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산 팬오션에 대해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벌크선운임지수(BDI)는 전형적인 계절성으로 본다면 동절기 상승기를 앞두고 있으며, 올해 물동량은 견조할 것이고 공급은 적을 것으로 보이므로 현실화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산 삼성전자는 18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 글로벌 인공지능(AI) 연구센터를 신설했다. 지난달 개소한 미국 뉴욕 AI 연구센터에 이은 7번째 센터로 머신러닝, 음성인식 분야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는 최근 1개월 수익률 –23.89%를 기록하며 부진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