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애플코리아가 내달 2일 국내에서 신형 아이폰 XS 시리즈와 아이폰XR, 신형 애플워치4 출시에 돌입한다고 18일 공지했다. 출고가는 미정이며 통신사들은 26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갈 전망이다.

출고가는 미정이지만 신형 아이폰의 가격은 상당한 고가일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판매가격 기준 아이폰XS는 999달러, 맥스는 1099달러, XR은 749달러다. 한화로 각각 113만원, 124만원, 85만원이지만 맥스로 최대용량을 구입하고 환율을 고려하면 200만원이 넘는 출고가가 예상된다.

▲ 애플의 신형 아이폰이 조만간 국내에 출시된다. 출처=갈무리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9이 출시 55일을 넘기며 성숙기에 돌입한 가운데, 신형 아이폰의 국내 성적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갤럭시노트9은 출시 53일만에 국내 출시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출고 기준으로 보면 갤럭시S9보다 빠르지만 전작인 갤럭시노트8과 비교하면 다소 느리다. 갤럭시노트8은 출시 48일만에 100만대 출고 돌파를 이룬 바 있다.

LG V40 씽큐와의 경쟁도 예고된다. 최초 펜타 카메라를 탑재한 LG V40 씽큐는 24일 예약판매에 돌입하며 예열에 들어간다. 애플의 신형 아이폰 출시시기와 비슷하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