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국내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에 진출한 구글이 한국어 키즈 콘텐츠 강화를 통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다. 최근 인공지능 스피커는 물론 IPTV업계 모두 키즈 콘텐츠 강화에 나서는 가운데 구글홈 국내 출시에 돌입한 구글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된다.

한국어 가족 키즈용 구글 어시스턴트가 핵심이다. 런칭 파트너로 참여한 대표적인 키즈 콘텐츠 제작사 아이코닉스(Iconix), 캐리소프트(Carriesoft) 및 스마트스터디(Smart Study)의 다양한 가족 키즈 친화 콘텐츠가 눈길을 끈다.

▲ 구글 어시스턴트에 한국어 키즈 콘텐츠가 다양해졌다. 출처=구글

가족 키즈용 구글 어시스턴트는 자동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가 별도의 업데이트를 진행하지 않아도 모든 안드로이드 기기 및 구글 홈 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다.

미키 김(Mickey Kim) 구글 아태지역 하드웨어 사업 총괄 전무는 “한국에 가족을 위한 새로운 구글 어시스턴트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가족 키즈용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재밌고 유용한 게임과 학습,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사용하여 자녀 교육 및 일상생활에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