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은 10월 22일부터 대유평지구 개발단지에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오피스텔'을 분양할 계획이다. 출처=대우건설.

[이코노믹리뷰=김진후 기자] 대우건설이 10월 22일부터 지하철 1호선 화서역 역세권에서 대유평지구 개발 단지인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오피스텔’ 458실을 10월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번지 일원(대유평지구 2-2블록)에 자리한 단지는, 지하 3층~지상39층의 오피스텔 1개동으로 총 458실 규모다. 전용면적은 ▲23㎡ 138실 ▲38㎡ 8실 ▲49㎡ 188실 ▲58㎡ 124실로 이뤄진다. 전용 23㎡형과 38㎡형 주택은 원룸형으로, 전용 49㎡형과 58㎡형 주택은 1.5룸~2.5룸으로 구성된다.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오피스텔’ 견본주택은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번지 사업지 옆에 마련되며, 10월 19일 개관을 준비 중이다. 청약은 10월 22~23일 양일간 아파트투유와 KB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분양가는 1억 4천만원대부터 책정될 계획이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대우건설은 입주시기를 2021년 8월로 보고 있다.

단지가 들어설 대유평지구는 과거 KT&G가 연초제조창으로 사용한 부지로, 수원 서부지역을 주상복합용지와 업무상업복합용지, 도시공원으로 채울 전망이다.

KT&G와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7월 대유평지구 업무상업복합용지 내 대규모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수원’(가칭)을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스타필드와 같은 대형쇼핑몰과 접한 오피스텔은 관련 종사자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고 입주민의 생활편의성이 좋아질 것으로 대우건설은 예측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5월 대유평지구 주상복합용지에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아파트를 최고 27.7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해당지역에서 마감했다. 해당 아파트는 2355가구가 모두 계약을 완료해 대유평지구의 높은 주거 여건을 검증했다.

교통환경 가운데 지하철 1호선 화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서울과 주변 지역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해당 지역은 KTX와 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수원역과 서수원시외버스터미널 등 대중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한 영동고속도로와 과천-봉담간 도시고속화도로도 이용할 수 있다.

오피스텔 1층~3층은 판매시설이 들어서고, 대규모 복합쇼핑몰과 롯데마트, AK플라자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웃하고 있다. 경기도의료원이 단지 옆에 자리해 있고, 아주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등 의료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를 둘러싼 대규모 도시공원이 조성될 계획이고, 단지 앞 숙지산이 도시공원과 연계된다. 주변에 서호공원, 만석공원, 수원 일월수목원(2020년 계획), 숙지산 등이 자리하고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채광·환기에 유리하다. 단지 전면에 오피스텔을 배치해 숙지산 등 도심공원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오피스텔은 판매시설과 동선을 분리해 입주민의 사생활을 보호한다. 이밖에 오피스텔 1실 당 차량 1대 규모의 주차공간, 각층 복도의 휴게공간과 테라스를 가진 피트니스 센터가 설계된다.

대우건설은 입주자 편의 설비로 대기전력 차단장치, 엘리베이터 전력회생 시스템,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난방 에너지 절감 시스템, 절수형 센서 수전, LED조명 등 대우건설의 그린프리미엄 상품을 도입한다. 방문자 자동촬영이 가능한 스마트 도어카메라, 스마트 일괄소등 스위치, 엘리베이터 호출까지 가능한 홈네트워크 시스템 등 디지털시스템도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