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국내 프리미엄 향기 마케팅 기업인 센트온이 존엄케어 제품인 호클러 효(孝)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노인 인구 비율이 14%를 넘어 고령 사회로 진입한 가운데 돌봄 대상자의 인격권, 존엄한 노후를 보장하는 실버산업과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하며 호클러 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전망이다.

존엄케어는 냄새, 욕창, 와상, 낙상이 없는 ‘4무(無)’, 신체억제와 기저귀를 탈피한 ‘2탈(脫)’을 기반으로 하는 돌봄 서비스다. 호클러 효(孝)는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존엄한 인격으로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고, 청결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스프레이형 살균 소독제라는 설명이다.

▲ 호클러 효 제품이 보인다. 출처=토스트앤컴퍼니

생활용품을 비롯해 식탁, 침대, 의자 등 가구와 핸드폰, 전화기 등 전자제품, 화장실과 바닥 청소에도 사용할 수 있다. 주성분인 HOCl(Hypochlorous Acid, 차아염소산)은 인체 면역시스템(백혈구)이 만들어내는 핵심적인 살균 성분이라 안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정연 센트온 대표는 “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서비스와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부모님, 조부모님 등 내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든다는 일념으로 오랜 연구개발 기간과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호클러 효(孝)’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