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진엔터테인먼트 이성업 신임 대표이사. 출처= 레진엔터테인먼트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콘텐츠 기업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새로운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글로벌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를 운영하는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이사회 결의로 이성업 사업총괄 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지난 2013년 레진엔터테인먼트 창립 멤버로 합류했다. 이후 레진코믹스 국내외 사업 전반을 이끄는 사업총괄 이사직을 수행했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서비스 5주년을 맞아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시키는 등 제2의 도약을 위해 이 사업총괄 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국내 사업은 물론 레진이 주목할만한 성장을 이뤄온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사업을 이끌며 레진코믹스가 글로벌 웹툰플랫폼으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 신임대표는 레진 합류 이전에는 네이버와 라인플러스 등에서 서비스 기획 및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등을 담당했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이성업 신임 대표이사 체제로 출범하며 한희성 전 대표는 이사회 의장 직을 수행하며 영화산업에서 레진의 새로운 동력을 찾는데 집중한다. 

이성업 신임 대표는 “회사와 서비스의 신속한 개선과 변화를 도모해 웹툰 시장과 국내 웹툰의 해외수출 기반 확대 등 제2의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