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증권, 메리츠보험, KB국민카드, NH농협은행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 키움증권, ‘폴라리스쉬핑 채권’ 판매

키움증권은 폴라리스쉬핑 채권을 세전 연 5.15%에 판매 개시했다.

‘폴라리스쉬핑 채권’은 신용등급 BBB+ 안정적 (지난달 6일 한국신용평가 기준)이며 만기는 2020년 9월20일까지다. 연 수익률은 세전 5.15% 수준이다.

한국신용평가는 장기계약에 기반한 양호한 사업안정성, 우수한 수익성과 안정적인 영업현금창출력 등을 바탕으로 위 등급을 책정했다. 해당 채권의 최소 투자금액은 10만원이며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는 이표채 방식이다.

채권 매수는 키움증권 자산관리App, 홈페이지 또는 영웅문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유선전화를 통해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투자 전 설명을 청취할 수 있고, 예금자보호법 상 보호상품이 아니며 투자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발행사 신용위험(부도 또는 파산 등) 에 따른 원금손실 가능성도 있다.

구명훈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장은 “저금리, 부동산 규제 등으로 투자 대안책을 마련하지 못했던 스마트한 투자자들이 시중금리 + α 수익률(확정금리)과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장점인 채권에 많은 관심을 보여 발행금리 수준으로 판매하고 있다” 고 말했다.

■ 메리츠화재, ‘(무)펫퍼민트 Puppy&Dog보험’ 출시

메리츠화재는 반려견의 실질적 의료비를 평생 보장하는 장기 펫보험 ‘(무)펫퍼민트 Puppy&Dog보험’을 오는 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3년 단위 갱신을 통해 보험료 인상과 인수거절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했다. 생후 3개월부터 만 8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최대 만 20세까지 보장한다. 평균 진료비 수준에 따라 견종별 5가지 그룹으로 분류해 보험료를 적용하고, 의료비 보장비율을 50%와 70% 중 선택할 수 있다.

국내 거주 반려견은 등록여부에 상관없이 가입할 수 있으며, 추가로 반려동물 등록번호 고지 시에는 보험료의 2%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반려견주들의 가입 니즈가 가장 높은 슬개골 탈구는 물론 피부와 구강질환을 기본 보장하고, 입·통원 의료비(수술 포함) 연간 각 500만원, 배상책임 사고 당 10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말티즈, 포메라니안 등이 포함된 C플랜의 경우 0세, 70% 보장형, 입․통원 의료비 각 500만원, 배상책임 1000만원 가입 시 월 보험료는 4만2000원 수준이다.

업계 최초로 ‘보험금 자동청구 시스템’을 도입해 약 1600여개의 제휴 동물병원에서 치료 시 복잡한 절차 없이 보험금이 자동 청구된다.

■ 국민카드, ‘KB국민 SK세븐모바일 카드’ 선봬

KB국민카드가 SK텔링크와 손잡고 ‘SK 세븐모바일’ 알뜰폰 요금 자동 납부 시 월 최대 1만7000원이 할인되는‘KB국민 SK세븐모바일(7mobile)카드’를 선보였다.

‘KB국민 SK세븐모바일 카드’는 SK세븐모바일’의 알뜰폰 통신 요금을 자동 납부하고 전월 결제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1만2000원 △70만원 이상이면 월 1만7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자동 납부 신청한 알뜰폰 요금이 2건 이상인 경우 요금을 합산해 월 최대 할인 금액 범위 내에서 할인된다.

연회비는 1만5000원이다. 카드 신청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고객센터에서 가능하다.

■ NH농협은행, 소상공인 전용 P2P외담대API 출시

NH농협은행은 소상공인 전용 'P2P외담대API'를 출시했다. 이는 지난 3월부터 P2P금융플랫폼 회사 팝펀딩과 함께 개발한 소상공인을 위한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다.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P2P 외담대)란 물품을 판매한 기업이 구매한 기업에게 아직 대금을 받지 않아 외상매출채권을 가지고 있을 때, 이를 담보로 P2P금융플랫폼을 통해 받는 대출이다.

소상공인 전용 'P2P외담대API'는 은행의 특화된 오픈API로 P2P업체와 소상공인 간에 대출업무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관련된 특허도 출원했다.

P2P업체에서 대출을 받으려는 소상공인은 'P2P소상공인 전용통장'을 개설한 후, NH농협은행과 제휴된 P2P금융업체를 통해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과 동산담보대출 등을 받을 수 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P2P외담대API를 통해 P2P금융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상대적 금융소외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