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최근 법조타운이 들어선 서울 문정지구의 아파트값이 심상치 않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5년간 문정동 일대 아파트 매매 값은 43%(1744만 원->2494만 원)까지 상승했고 2~3년 전 3.3㎡당 1100여만 원에 분양했던 오피스텔의 경우 현재 3.3㎡당 1200만 원~1300만 원에 매매되고 있다.

이처럼 법조타운 일대가 부동산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법원이나 검찰청 등 일종의 법조타운을 형성한 지역은 고소득자들의 유입은 물론 로펌, 변호사, 법무사 사무실 등이 집결해 풍부한 수요가 유입되고, 안정적인 상권이 형성될 수 있는 곳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법조타운 주변으로 법원이나 등기소의 기본 업무수요가 있기 때문에 관련 수요층을 기반으로 임대수익률이 자연스럽게 높게 형성돼 있으며, 상주인구를 바탕으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법조타운 인근지역에 향하는 시선이 많아지고 있다.

실제 지난해 4월, 경기도 광교신도시 광교법조타운 인근에 분양한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오피스텔의 경우 평균 경쟁률 86.79대 1을 기록하며 완판 되는 등 법조타운 일대 부동산은 수요자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달 '운정역 센트럴 하이뷰'가 법조타운이 들어서는 경기도 파주시 운정지구(파주시 와동동) 일대에 분양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더불어 파주시법원, 파주등기소 등 법조타운을 비롯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KT&G, 선거관리위원회, 우체국, 보건소 등 관공서 등도 대거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규모, 전용면적 19㎡~55㎡ 타입의 총 397실로 구성된다. 법조타운의 배후수요를 지닌 운정지구는 입주 세대가 7만8000세대, 입주 인원만 2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총 면적 164만㎡의 대형 신도시로,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홈플러스, 대형쇼핑몰 등 대규모 기반시설 또한 자리를 잡고 있어 원스톱라이프가 가능한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운정역이 바로 인접해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지하철 급행 이용 시 서울역까지 3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고, 서울 DMC역까지는 20분대에 진입이 가능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이외에도 동탄에서 출발해 삼성, 서울역, 킨텍스, 파주까지 이어지는 GTX_A노선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고, 일산에서 파주를 연결하는 지하철 3호선 연장도 심사 중이어서 향후 교통망 역시 현격하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변에 개발호재들도 풍부하다. 인근에 대규모 산업단지인 LG디스플레이 공장이 조성 중에 있고 한류월드, 파주 롯데 세븐페스타도 개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파주 복합단지개발사업(중심상업지구)가 랜드마크 상권으로 재추진 되고 있어 이들 개발계획에 따른 수혜효과는 앞으로 더욱 극대화될 전망이다.

한편, 운정역 센트럴 하이뷰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연세프라자 1층에 위치하며, 10월 중 오픈할 예정으로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