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이틀째 급락… 다우지수 이틀간 1377P↓

뉴욕 증시가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로 이틀 연속 급락.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545.91포인트(2.13%) 하락한 2만5052.83에 마감. S&P 500지수는 57.31포인트(2.06%) 내린 2728.37로, 나스닥지수는 92.99포인트(1.25%) 빠진 7329.06에 마쳐.

◆트럼프 "파월 연준 의장에 실망…해고하진 않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폭락과 관련해 이틀째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공개 비난. 그는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파월 의장의 통화정책이 지나치게 엄격(too stringent)하다”며 "실망하고 있을 뿐 파월 의장을 해고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해.

◆'검은 목요일' 코스피·코스닥 시총 78조원 증발

코스피는 11일 98.94포인트(4.44%) 내린 2129.67로 마감. 이날 폭락으로 코스피 시총은 65조4360원 줄어. 코스닥 시가총액도 약 13조원 빠져. 총 78조4000여억원 시총이 증발.

◆신동빈, 임직원에 공개편지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1일 사내 게시판에 임직원에게 보내는 편지를 올려. 신 회장은 "그간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해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제가 여러분에게 힘을 얻었듯, 이제는 제가 임직원 여러분과 롯데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적어.

◆러 우주선, 발사 후 엔진 이상으로 추락…비행사 2명 모두 생존

11일(현지 시각) 오전 4시 40분쯤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러시아 우주선 ‘소유즈 MS-10’이 발사 6분 만에 로켓 엔진 고장으로 추락. 우주비행사 2명이 탑승한 캡슐이 비상 착륙에 성공하면서 모두 생존.

◆벤투호, 오늘 우루과이와 평가전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 우루과이와의 역대 전적은 1무6패. 벤투 감독은 4-2-3-1 전술을 택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