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식약처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브라운체온계 위조품이 적발돼 해외직구 구매자들 사이에서 적신호가 켜졌다.

문제가 된 모델은 브라운체온계 IRT-6520로, 많은 소비자들이 정식 수입 제품보다 가격이 낮아 직구를 통해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운체온계의 위조품은 외관상 정품과 비교하면 알아차리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운체온계 해외직구 제품 중 일부는 정상적인 작동이 안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의 체온정확도 측정 시험 결과 해외 직구 12개 제품 중 7개 제품이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주로 가정에서 유아의 체온 측정을 위해 사용되는 체온계인 만큼 이를 소지하고 있다면 위조품 여부를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체온은 질병 유무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인만큼 조기에 감지하고 적절하게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측정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정식 수입을 통해 판매된 브라운 체온계는 제품 외장 포장에 한글로 기재사항이 표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