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므누신 재무 "中, 환율조작국 지정할 수 있다" 경고

스티븐 므누신 美 재무장관은 11일(한국시간) "중국은 경쟁적인 위안화 절하를 해서는 안 된다"며 오는 15일 공개할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수 있다고 경고. 그는 "위안화 변동 추이를 긴밀히 모니터하고 있다"고 강조.

2. '검은 목요일' 코스피·코스닥 폭락

11일 코스피는 4.44%(98.94포인트) 하락한 2129.67로 마감. 지난해 4월12일(2128.91) 이후 18개월만에 최저치. 코스닥도 5.37%(40.12포인트) 떨어진 707.38로 장 마쳐. 작년 11월7일(701.14) 이후 최저 수준. 앞서 미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가 일제히 3∼4%대 급락.

3. 12월부터 1주택자 추첨제 당첨 난망…75% 무주택자 우선

국토부는 오는 12월부터 수도권 규제지역 추첨제 물량 75% 이상을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할 방침. 이에 따라 1주택자의 아파트 추첨제 분양물량 당첨은 매우 어려워질 전망. 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12일 입법예고.

4. 방탄소년단, 美 타임지 표지 장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22일 발간될 美 시사주간 '타임'의 표지를 장식. 타임은 10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담긴 표지사진과 인터뷰 내용 일부를 공개. 표지에는 '차세대 리더'라고 적혀.

5. 中 재벌회장 “왕치산, 판빙빙에 성상납 받아”

미국에서 反시진핑 활동을 벌이고 있는 中정취안홀딩스그룹 궈원구이 회장은 최근 "판빙빙이 탈세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것은 왕치산 국가 부주석의 압력 때문"이라고 주장. 대만 자유시보의 8일자 보도에 의하면, 왕치산은 판빙빙에게 과거 성상납 사실을 공개하지 말라고 경고했으며, 문제의 섹스 동영상은 궈원구이 자신이 갖고 있다고 주장.

6. 트럼프, "한국, 美 승인없이 아무 것도 하지 않을 것"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 시간) "한국이 미국의 승인 없이는 대북 제재를 완화하지 않을 것"(They won’t do it without our approval)이라고 밝혀. 이는 천안함 폭침에 따른 '5·24 대북제재’의 해제를 검토 중이라는 전날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발언을 겨냥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