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KT가 신규 LTE 에그인 슬림에그2를 11일 출시한다. LTE 에그는 LTE 데이터 신호를 와이파이(WiFi) 신호로 전환해주는 휴대용 라우터다.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의 기기를 LTE 에그에 연결하여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슬림에그2는 지난해 출시한 슬림에그의 후속 모델로 두께 8.6mm, 무게 78g의 슬림한 사이즈다. 블랙, 화이트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16시간 동안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최대 8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어 대용량 데이터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KT의 슬림에그2가 보인다. 출처=KT

출고가는 13만2000원(VAT 포함)이며, KT ‘LTE egg+ 11(11GB, 월 1만6500원)’, ‘LTE egg+ 22(22GB, 월 2만4200원)’ 요금제로 가입 가능하다.

KT 융합단말담당 구영균 상무는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취향에 맞춰 에그 단말 라인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며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상품 다양화는 물론 사후 서비스까지 철저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