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한국엠씨엔협회가 국내 쇼트 비디오 콘텐츠 활성화와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해 10일 바이트댄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영상 제작사 및 크리에이터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글로벌 진출은 물론, 쇼트 동영상이라는 새로운 콘텐츠 장르를 확산시키려는 일환으로 준비됐다는 설명이다. 바이트댄스와 국내 법인 중 독점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엠씨엔협회의 회원사 및 소속 크리에이터들은 바이트댄스 플랫폼에서 쇼트 비디오 콘텐츠를 제작할 때, 제작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양 사는 그 외에도 다양한 신규 사업을 개발하여, 동영상 제작사와 크리에이터들에게 새로운 부가혜택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국내 동영상 시장에서 쇼트 비디오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가시적인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국엠씨엔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시아시장과 북미권 진출을 희망하는 회원사와 크리에이터들에게 매우 유용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가한 한국엠씨엔협회 박성조 부회장은 “바이트댄스의 협력을 통한 다양한 신규 사업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내 MCN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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