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한국엠씨엔협회가 국내 쇼트 비디오 콘텐츠 활성화와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해 10일 바이트댄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영상 제작사 및 크리에이터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글로벌 진출은 물론, 쇼트 동영상이라는 새로운 콘텐츠 장르를 확산시키려는 일환으로 준비됐다는 설명이다. 바이트댄스와 국내 법인 중 독점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엠씨엔협회의 회원사 및 소속 크리에이터들은 바이트댄스 플랫폼에서 쇼트 비디오 콘텐츠를 제작할 때, 제작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양 사는 그 외에도 다양한 신규 사업을 개발하여, 동영상 제작사와 크리에이터들에게 새로운 부가혜택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 양해각서 후 사진촬영이 이어지고 있다. 출처=한국엠씨엔협회

국내 동영상 시장에서 쇼트 비디오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가시적인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국엠씨엔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시아시장과 북미권 진출을 희망하는 회원사와 크리에이터들에게 매우 유용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가한 한국엠씨엔협회 박성조 부회장은 “바이트댄스의 협력을 통한 다양한 신규 사업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내 MCN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