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11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 전라도,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오존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고 전망됐다. 자외선 지수는 오전엔 ‘보통’ 오후엔 ‘약간나쁨’ 수준으로 발표됐다.

기온은 당분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평년보다 4~7도 가량 낮은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2~5도 더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아침 중부내륙과 남부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산지에는 얼음이 오는 곳도 있겠다.

습도는 오전에 75%에서 오후에 40% 수준으로 낮아졌다가 밤에 45%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오후 불쾌지수는 59.87로 대부분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겠다.

기상청은 11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해상에서 형성된 낮은 구름대에 의해 충남, 전라도,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지역별 아침기온은 ▲서울·경기 6도 ▲강원영서 4도 ▲강원영동 8도 ▲충남 7도 ▲충북 7도 ▲전남 9도 ▲전북 8도 ▲경남 10도 ▲경북 8도 ▲제주 15도 ▲백령 10도 ▲울릉·독도 11도로 전망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15도 ▲강원영서 15도 ▲강원영동 16도 ▲충남 16도 ▲충북 16도 ▲전남 17도 ▲전북 17도 ▲경남 18도 ▲경북 17도 ▲제주 18도 ▲백령 14도 ▲울릉·독도 15도로 예보됐다.

환경부는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전망했다. 자외선 지수는 오전엔 ‘보통’ 오후엔 ‘약간나쁨’ 수준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찬 바람이 불면서 당분간 기온이 낮아 곳곳에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릴 수 있겠다”면서 “감기 등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