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 핫&뉴  농협은행, 소상공인 전용 'P2P외담대API' 출시

NH농협은행은 10일 P2P금융플랫폼 회사 팝펀딩과 소상공인 전용 'P2P외담대API'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P2P 외담대(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는 물품을 판매한 기업이 구매한 기업에게 아직 대금을 받지 않아 외상매출채권을 가지고 있을 때, 이를 담보로 P2P금융플랫폼을 통해 받는 대출을 말한다.

소상공인 전용 P2P외담대API는 은행의 특화된 오픈API로 P2P업체와 소상공인 간에 대출업무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이와 관련된 특허도 출원해놓은 상태이다.

앞으로 P2P업체에서 대출을 받으려는 소상공인은 P2P소상공인 전용통장을 개설한 후, 농협은행과 제휴된 P2P금융업체를 통해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과 동산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P2P외담대API를 통해 P2P금융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상대적 금융소외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KB국민은행, 해외운용 ‘ETF 투자신탁’ 출시

국민은행은 해외증시에 상장된 ETF에 투자할 수 있는 신탁상품을 오는 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저금리·저성장 기조 장기화에 따라 고객들의 투자 니즈가 해외시장으로 향하면서 늘고 있는 글로벌 시장 투자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ETF투자신탁은 장기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시장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범중화권 대표 인덱스인 MSCI 차이나 지수의 수익률을 추적하기 위해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ETF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증권사의 해외주식매매 위탁계좌가 없어도 은행 창구에서 역외ETF 투자가 가능하며, 매매차익은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 메리츠화재, 반려견 의료비 보장 '펫보험' 출시

메리츠화재는 반려견의 실질적 의료비를 평생 보장하는 국내 최초 장기 펫보험 '(무)펫퍼민트 Puppy&Dog보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3년 단위 갱신을 통해 보험료 인상과 인수거절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했다. 생후 3개월부터 만 8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최대 만 20세까지 보장한다. 평균 진료비 수준에 따라 견종별 5가지 그룹으로 분류해 보험료를 적용하고 의료비 보장비율은 50%와 70% 중 선택할 수 있다.반려견주들의 니즈가 가장 높은 슬개골 탈구, 피부 및 구강질환을 보장하고 입·통원 의료비(수술 포함) 연간 각 500만원, 배상책임 사고 당 10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