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자산개발 이광영 대표이사(왼쪽에서 세번째)와 코람코자산신탁 정용선 대표이사(왼쪽에서 네번째)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롯데자산개발

[이코노믹리뷰=정경진 기자]

롯데자산개발이 ‘코람코자산신탁’과 함께 1~2인가구 주거임대사업 강화에 나선다.

롯데자산개발은 10일 서울 중구 ‘시그니처타워’ 서관 8층 롯데자산개발 대회의실에서 코람코자산신탁과 주거임대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와 정용선 코람코자산신탁 대표가 참석했다.

롯데자산개발은 주거임대서비스 ‘어바니엘’을 코람코자산신탁이 추진 중인 주거임대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코람코자산신탁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대에 208실 규모의 주거시설을 개발 중이다. 개발이 완료되는 내년 하반기에 롯데자산개발이 임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롯데자산개발은 지난 5월 ‘마스턴투자운용’과 상호협력해 MOU를 체결하고 지난 7월 기업형 임대주택인 ‘어바니엘 한강’을 공급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임대주택 매입과 투자유치 방법 수립 및 자금조달 부분을 맡아 진행했으며 롯데자산개발은 개발 PM(Project Management·프로젝트 관리) 업무와 임차인 유치, 임차 후 임대주택 관리 부분을 맡았다. ‘어바니엘 한강’은  마스턴투자운용과 고려이스쿨이 임대리츠 ‘마스턴제14호’를 설립해 자금조달을 했다.  

‘어바니엘 한강’은 총 207호실 규모로 지하 3층~지상 19층 규모의 주거시설과 교육시설 등 2개동 복합시설을 임대운영한다.

롯데자산개발이 ‘어바니엘’ 서비스를 시중에 첫 선을 보인 것은 지난 1월 ‘어바니엘 가산’으로 현재는 ‘어바니엘 염창’ ‘어바니엘 한강’ 등 3개점을 운영 중이다. 오는 2022년까지 30호점 9000실을 확보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는 “코람코자산신탁 등 업계 리딩컴퍼니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해 기업형 주거임대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면서 “주거임대서비스 ‘어바니엘’이 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 임대서비스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