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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 없는 미국의 상점들] 여성의류 액세서리 유통기업 ‘치코’
Martin kim  |  expert@econovill.com  |  승인 2018.10.13  13:38:31
   
 

치코스(Chico’s)는 미국 여성의류와 액세서리 유통기업으로 지난 1983년 플로리다에서 부부인 마빈과 헬렌 그라닉(Gralnick)이 창업했다.

마빈과 헬렌은 1972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살던 때 만났는데, 1983년 치코 창업 당시에는 멕시코의 민속제품들을 파는 상점으로 출발했다. 회사의 이름은 친구의 애완용 앵무새의 이름인 치코에서 따왔다.

처음에는 멕시코의 민속예술작품들을 판매했지만, 멕시코풍의 스웨터 등을 판매하면서 점차 의류상점으로 변모했다.

초기 치코스 점포는 멕시코의 민속예술작품과 골동품으로 꾸며졌으며 마빈이 가내에서 생산하는 목공예품들도 함께 전시됐다.

치코스는 중년층 이상의 여성에 적합한 브랜드가 적었고 관심이 없던 패션업계에서 편안한 착용감과 다양한 사이즈를 강점으로 내세워 사업을 전개하면서 크게 인기를 얻었다.

사업 초기에는 점포 이름이 들어간 쇼핑백을 인쇄할 비용이 없어서 손으로 직접 쓸 정도로 영세했다. 하지만 틈새시장을 겨냥한 덕분에 1992년 60개 점포로 확대되고 1993년 나스닥에 상장될 만큼 사업이 크게 성장했다.

   
▲ Chico’s 홈페이지

치코스는 90년대와 2000년대 초 가파르게 성장해 미국과 캐나다에 624개 점포와 118개 아울렛 매장을 보유하게 됐다.

그러나 온라인 쇼핑이 인기를 얻고 주요 고객층의 연령이 상승하면서, 최근 실적이 나쁜 점포를 대폭 폐쇄하는 등 회생의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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