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구글이 9일 미국 뉴욕에서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를 열어 전략 하드웨어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다.

지난해 출시된 스마트폰 픽셀2에 이어 픽셀4가 등장했다. 인공지능 스마트폰 카메라 기술을 중심으로 출시되며, 픽셀3와 픽셀3XL로 나눠서 출시된다. 각각 3.5인치, 6.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배터리 용량은 2915mAh, 3430mAh다. 이 외 사양은 픽셀2와 동일하다.

▲ 픽셀3가 공개됐다. 출처=갈무리

태블릿 필셀 슬레이트도 공개됐다. 안드로이드가 아닌 크롬 운영체제가 들어갔으며 12.3인치 크기를 가지고 있다. 전면과 후면에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화면 분할 기능이 가능하기 때문에 태블릿과 PC 사용자 경험 모두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구글홈 허브도 베일을 벗었다. 시각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인공지능 스피커 사용자 경험을 확장했으며, 음성 일치 기능도 제공한다. 가격은 149달러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