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승현 기자] KB국민카드가 태풍 ‘콩레이’로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에게 카드 결제대금 청구유예, 카드 대출 금리할인 등 특별 금융 지원을 한다고 8일 밝혔다.

▲ 출처=KB국민카드

이번 특별 금융 지원에 따라 대상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 받을 수 있다. 지원을 받기 위해선 해당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일시불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 건은 최대 18개월까지 분할 결제할 수 있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이용 고객에게는 분할상환기간 변경 또는 거치기간 변경 등을 통해 대출금 상환이 유예된다.

또 태풍 피해 발생일인 지난 6일 이후 사용한 △할부 △단기카드대출 △장기카드대출에 대해서는 수수료가 30% 할인된다.

태풍 피해일 이후 발생한 결제대금 연체 건에 대해서는 올 12월까지 연체료가 면제된다.

이번 특별 금융 지원 신청과 상담은 △KB국민카드 및 KB국민은행 영업점 △KB국민카드 고객센터에서 올해 12월 31일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