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해당영상 캡처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맥그리거 하빕 하이라이트 경기가 스포츠팬들 사이에서 연일 화제다. 상상치도 못한 소동이 UFC경기장 내에서 벌어진 것.

맥그리거 하빕의 하이라이트는 옥타곤 밖에서도 불거졌다. 맥그리거 스태프와 하빕이 맞붙으면서 또 다른 하이라이트 장면을 만들어낸 것. 이같은 소동이 팬들은 달갑지 않다는 반응이다.

맥그리거와 하빕의 경기는 7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렸다.

경기 전 이뤄진 계체 현장에서 맥그리거는 하빕의 팔을 치고 발길질을 하는 등 도발적인 모습을 보였다.

당초 박빙 승부가 예상됐지만 맥그리거는 ‘신흥’ 최강자 하빕의 맹공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기권패하고 말았다.

경기 종료 후에도 하빕은 맥그리거의 스태프를 향해 분노를 표하며 옥타곤을 뛰쳐나가 달려들었다.

대회가 열리기 전 맥그리거 스태프는 하빕을 도발, 경기 중에도 갖은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난투극에 하빕은 경찰서에 연행됐지만 맥그리거 측이 처벌을 원치 않아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하빕의 대전료는 200만 달러(한화 약 22억6000만원), 맥그리거는 300만 달러(약34억원). 이외에도 페이퍼뷰 판매 및 관중 입장 수입 등에 따른 배당금도 추가로 받게 된다.

맥그리거는 추가 수익에 대해 5000만달러(약565억원)정도를 받을 것이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