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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저유소 화재… 화재진압 변수에 '빼내기' 관건
   
▲ 사진=SNS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고양시 저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의 사활을 건 진화작업이 11시간째 이어지고 있다.

고양시 저유소 화재는 7일 오전 10시 56분경 덕양구 화전동에 위치한 송유관 공사에서 발생했다. 큰 화재에 고양시청 측은 인근 주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 안전에 유의를 각별히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탱크 내에 있는 기름을 빼내면서 인근 탱크에 불이 옮겨지지 않도록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본격적인 진화 작업은 화재가 발생한 탱크 내 기름이 모두 빠져야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당국은 해당 탱크에서 시간당 65만 리터의 기름을 빼내고 있는 상황. 자정이 넘어서야 모두 빠질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저장 탱크의 두께가 60cm 콘크리트로 돼 있어 인근 탱크에 불길이 번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대응 3단계로 강화한 상태. 당초 대응 2단계에서 격상한 대응 3단계는 소방당국에서 출동가능한 모든 자원과 인력을 동원해서 대응하는 단계이다.

소방당국은 특히 헬기를 이용해 인근 탱크에만 물을 뿌려서 열을 식혀주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인근에 위치한 13개 탱크에 불꽃이 튀게 되면 또 다른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윤정 기자  |  expert@econovill.com  |  승인 2018.10.07  22: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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