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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한강변 아파트84㎡ 30억원 등장...3.3㎡당 1억원 뚫는 단지 수두룩
정경진 기자  |  jungkj@econovill.com  |  승인 2018.10.06  17:01:25
   
▲ 서울 한강변 아파트 전경. 출처=뉴시스

[이코노믹리뷰=정경진 기자] 서울 한강변 아파트 단지들에서 사상 최고가 거래가 쏟아지고 있다. 3.3㎡당 매매가격이 1억원을 웃돌면서 전용면적 84㎡가 30억원 선을 처음으로 넘은 것이다.

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84㎡는 30억원에 거래가 됐다. 이 면적 아파트가 30억원을 넘겨 거래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지난 2016년 입주한 이 아파트는 최고 아파트 부촌으로 떠오른 반포동에서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이 단지 전용면적 59㎡도 역시 3.3㎡당 1억원을 넘으며 지난달 26일 처음으로 20억원을 넘기며 21억5000만원에 매매가 됐다. 강북에서 강남 방면으로 가는 반포대교 오른쪽에 위치한 이 단지는 38층으로 인근 6~12층 높이의 오래된 아파트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 단지에서 도보권에 서울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이 있으며 강남고속버스터미널과 가깝다. 구립어린이집만 3곳인데다 사립 외국인 학교도 단지 인근에 위치하고 우수 학교들이 몰려있어 교통과 학군 등 반포동 부촌을 이끌고 있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다. 같은 동에 위치한 ‘래미안 퍼스티지’는 이보다 앞서 같은 면적대 아파트가 20억원에 거래됐다.

강남 한강변 신축 아파트 뿐 아니라 재건축을 진행 중인 아파트도 최고가를 기록하며 3.3㎡당 1억원 대열에 합류했다.

반포주공1단지 전용면적 140㎡는 지난 8월23일 45억원에 거래가 됐다. 이 단지는 한강변 맨 앞동에 위치한 곳이다.

강남 뿐 아니라 강북 한강변 아파트도 최고가로 매매가 됐다.

성수동 뚝섬 인근에 위치한 ‘트리마제’ 전용면적 84㎡는 지난 7월 23억5000만원에 거래가 됐다. 같은 아파트 전용면적 140㎡인 대형평형은 지난 7월 28억원에 거래됐지만 이달 29억9500만원에 거래되며 30억원대에 근접했다. 밤섬 인근에 위치한 ‘래미안 웰스트림’ 역시 중소형 면적대가 모두 최고가를 기록했다. 전용면적 84㎡와 전용면적 59㎡는 각각 13억5000만원, 9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강북에서 한강뷰로 유명한 ‘용산 첼리투스’ 역시 전용면적 124㎡가 지난달 29일 30억원에 매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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