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동규 기자] 올해 서울 세계불꽃축제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한화는 6일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이 예정대로 6일 진행된다"고 밝혔다.

▲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이 6일 예정대로 진행된다. 출처=한화

한화는 “6일 오후부터 서울 지역의 비바람이 잦아들 것으로 예보되고 불꽃 연출 시간인 오후 7시부터는 태풍(콩레이)의 직간접 영향권에서 벗어나 불꽃 연출에 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는 이어 “불꽃축제를 사랑해주고 오랜 시간 기다린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축제 진행을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오후 3시 20분부터 1시간 간격으로 펼쳐질 예정이었던 ‘주간 불꽃쇼’는 기상 상황에 따라 연출 여부가 유동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화 관계자는 “관람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든 점검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기상 상황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서울세계불꽃축제의 메인 테마는 ‘꿈구는 달’이다. 하이라이트인 불꽃쇼는 6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캐나다, 스페인, 한국의 불꽃 연출팀이 참가해 감성 불꽃쇼를 선보인다. 달을 보며 소원을 빌고 꿈꾸던 어린 아이가 어른이 되어가며 잊고 있던 꿈을 되찾는다는 주제에 맞춰 불꽃쇼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