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잠정 영업익 17조5000억원…사상최대

삼성전자는 2018년 3분기에 17조5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5일 공시. 역대 최고치. 2분기보다 17.7%, 작년 동기보다는 20.4%나 증가. 시장전망치 평균(17조1669억원)을 넘어선 '어닝서프라이즈'로 평가돼. 이번 실적은 반도체 사업부문의 호조 덕분.

해킹그룹, 전세계 은행 상대로 11억달러 해킹 시도

북한의 새로운 해킹조직이 2014년 이후 최소 11개 국가에서 16개 이상의 은행들에 대해 11억 달러 규모의 공격을 주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3일(현지시간) 글로벌 보안 기업 파이어아이가 밝혀. 뉴시스에 따르면, 파이어아이는 "새로 확인된 해킹 조직 APT38은 라자루스(Lazarus)로 알려진 북한 해킹 조직의 산하 그룹”이라며 “고립된 북한의 정권을 위한 기금 마련이 활동 목표"라고.

◆이명박·김기춘·조윤선·신동빈 오늘 선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5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7부(부장판사 정계선)로부터 1심 선고를 받아. TV로 생중계될 예정이지만 이 전 대통령은 이에 반발하며 불출석. 구속 기간 만료로 석방된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전 장관도 같은 시간 화이트리스트 사건 1심 선고를 받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국정농단 관련 뇌물 공여' 2심 선고는 오후 2시30분.

◆오늘 노벨평화상 발표

5일(한국시간) 오후 6시 올해의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발표될 예정. 후보는 총 331명. 북핵관련 대화를 이끌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포함돼.

대통령 "구조적 어려움에 출구 못찾아…좋은 일자리는 결국 기업"

문재인 대통령은 4일 SK하이닉스 청주 공장(M15) 준공식에 참석해 주재한 제8차 일자리위원회 회의에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결국 기업"이라고 밝혀. 이어 "산업 구조 변화, 자동화·무인화 등 구조적 어려움에 대해 출구를 못 찾았다는 비판을 감수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해.

◆'댓글 공작 지휘' 조현오 구속...법원 "증거인멸 우려"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5일 새벽 구속돼. 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의 댓글 공작을 지휘한 혐의.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 우려와 도주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